| 머리말
‘해부생리학(Human Anatomy & Physiology)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학문이다. 훌륭한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그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것처럼, 학문도 기초가 부실하면 성공할 수 없다. 해부학과 생리학은 최근에 그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진 학문 중 하나이다. 인체의 구조를 밝히는 해부학과 인체의 기능을 규명하는 생리학은 기초의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학문으로서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간호·보건계열 대학의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편집하였다. 첫째, 해부학 용어를 ‘구용어’에서 ‘새해부학용어’로 전환하되, 주요 용어는 괄호 속에 구용어를 병기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자 하였다. 둘째, 해부학 공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최신 원색그림과 도표를 많이 사용하였다. 이때 그림과 도표들이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최대한 배려하였다. 무엇보다 제한된 시간 내에 해부생리학을 공부해야만 하는 학생들의 실정을 감안하여, 방대한 내용 중에서 다른 전공 과목을 연구하는 데 가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체의 기본적인 구조와 그에 따른 기능과 기전을 간결하게 정리하였다. 저자는 편집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으나 막상 정리를 끝내고 보니 아쉬운 곳들이 많음을 통감하게 된다. 이러한 점들은 여러 교수님들의 지도편달을 받아 다시 수정, 보완할 것을 다짐하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바라는 바이다.
| 차례
이 한 기 마산대학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