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학(physiology)은 인체의 기능을 다루는 학문으로 간호학과 보건계열 학문에서 필수적인 기초 학문이다. 특히 인체생리학은 인간의 건강과 신체적 기능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과학적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인체생리학(human physiology)의 주제 영역은 매우 광범위하며 각 주제는 최신 학문의 내용과 응용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비록 생리학이 어려운 분야이지만 인체생리에 관한 정보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오히려 생리현상 기전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통해 인체의 복잡성과 오묘함에 대한 더 심오한 인식을 자극시켜 배우고자 하는 흥미와 동기를 더욱 유발하리라고 본다.
기본적으로 이 책은 학생들의 생리학 교과목에 맞게 서술되었다. 처음 시작하는 장들은 폭넓은 과학적 지식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에게 화학과 생물학에 대한 기초적 지식과 개념을 제공하고 있다. 그 다음 장들은 지식의 단순한 기계적인 암기가 아니라 개념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서술되었다. 뿐만 아니라 신체의 해부학적 구조와 그 기능 사이의 상호 관계를 이해하고 관련된 개념을 통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본문 내용에서는 구용어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신용어를 ( ) 속에 병행하여 표기하였다. 그리고 생리학 공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깔을 채색한 삽화 및 도표와 요약도식표를 제공하여 복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그뿐 아니라 원색 그림과 도표들이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편집함으로써 책 전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생리학 개념의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아직 미흡한 면이 있으나, 이는 판을 거듭함으로써 보완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이 책이 생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길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생리학을 강의하시는 교수님들의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 차례
이준철 경남정보대학교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