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anatomy)’이란 인체의 구조와 형태를 연구하는 의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중요한 학문이다. 해부학공부는 cadaver 해부를 통하여 직접 인체의 구조를 관찰함으로써 소정의 목적을 달성할 수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의 경우 cadaver 해부를 통한 학습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해부학의 이수과정에서는 이해보다는 암기노력이 강요되는 일이 많아 학생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어온 것이 사실이다.
사실 인체의 구조는 그 생김새가 매우 복잡하여 강의만으로는 쉽게 이해하기가 어려우며 또한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더욱이 cadaver를 이용한 해체 실습이 용이하지 않은 간호보건계 및 예·체능계 학생들의 해부학 학습은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은 실정이 아닐 수 없다.
저자는 이 같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복잡한 인체의 구조를 해부도(atlas)의 그림으로 배우고 용이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에 대해서 진지하게 숙고해 왔다. 다년간의 해부학 강좌를 담당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강의와 암기뿐 아니라 실물의 관찰과 묘사를 통한 학습이야말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인체해부학 실습』을 펴내기로 하였다. 해부학 용어는 새해부학용어를 사용하였다.
[차례]
User Guide
1. Basic Anatomical Systems
2. Thorax
3. Upper Limb
4. Abdomen
5. Pelvis & Perineum
6. Lower Limb
7. Head & Neck
8. Back
Answers
이한기 마산대학교 외